대한의사협회장 선거전이 중반을 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 중책을 맡게 될 의사협회장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민초 의사들은 입후보자의 공약 이외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메디칼타임즈는 전체 유권자들에게 입후보자들의 내면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입후보자들과 함께 일했던 동료, 선후배 등 지인을 통해 그들의 진면목과 인간적인 부분에 대해 들어봤다. 게재는 기호순.<편집자주>
기호 7번 윤철수 후보"진솔하고, 믿음이 있고, 항상 변함이 없다."
윤정호 원장(세정내과)은 윤철수 후보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회원들이 몰라주고, 핍박을 받는데도 불구하고 회원을 배신하지 않고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
그는 "보통 사람이라면 시민단체나 들어가서 오히려 의사에게 압박을 가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윤 후보는 여러 제의를 모두 뿌리치고 의권을 위해 한 자리에 서 있는 것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일부에서의 "너무 강성하다"는 평가에 대해 윤 원장은 "하지만 지금은 독자적으로 투쟁을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포용하고 용서하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회장이 되어서 전체를 꾸려가는 상황이 된다면 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간적 면모에 이어 윤철수 후보의 탁월한 능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갔다. 특히 의료정책에 대한 뛰어난 식견과 감각이 자랑이다.
윤 원장은 "후보는 의료에 대한 전문가로서 보건학, 법적으로 월등하다"면서 "의사들만이 아닌 국민 전체의 의료정책을 꾸려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의료계 내외부에서 윤 후보에게 정책 조언을 구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의 고정 지지자들은 많지만, 선거권 제한 규정과 후보로서의 인지도 부족을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박봉래 원장(중앙의원)은 윤 후보에 대해 "회원의 뜻에 반한 적 없고 항상 노력하고 활동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만나면 굉장히 부드럽지만, 공적으로는 굉장히 강경하다"면서 "현재는 전시이기에 강경한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박 원장은 윤 후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10년간 참여연대 활동을 하면서 현 정부를 비롯해 다양한 인맥을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의료에 대한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박 원장이 소개하는 장점의 하나.
그는 "윤 후보는 올바른 의료정책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고 말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도 금전적으로도 깨끗한 정책선거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철수 후보 약력
1957년 생
학력
중앙의대 졸업
카톨릭의대 산업보건대학원 졸업, 보건학석사 취득
중앙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의학석사, 의학박사학위 취득
선업의학 전문의
경력
종로구의사회 의무이사
대한의사협회 의쟁투 대외협혁위원
대한의사협회 의료계 탄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간사 위원
대한 개원의협의회 정책이사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의료제도민주화추진본부 수석대표
現 서울 종로구 해진의원 개원
의료개혁국민연대 대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객원 교수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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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2006.03.04 01:23:37
네임벨류만 무시하면 바로 이 사람~ 쓸데없는 뭔 지부장 단체장 타이틀
다 지겹다
끈질김2006.03.03 18:56:55
언젠가 딱 한번 직접 보았는데.. 그렇게 부드러운 외모와 곱상한 말투로
글을 쓸때는 독사같이 물고늘어지는
그 집요함을보고
어찌그리 외모와 성격이 언발란스일까..
정말,알다가도 모를 분이라 생각되드라.
문영학2006.03.03 17:21:44
건강보험재정기금화에 대하여.... 건강보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기보험으로서 당기수지 균형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음. 만약 기금화가 될 경우 건강보험재정이 취약한 상태에서 진료비에 대한 지급준비금이 없이 운영되고 또한 국회의 동의 등 정치적인 힘이 작용되는 등 상당한 부작용이 예상되므로 건강보험기금화를 반대합니다.
관망의2006.03.03 15:01:25
윤철수씨는 의료계의 보배다 저는 윤철수씨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시골 의사입니다. 파업투쟁때부터 이곳 계시판을 통해 그의 주장이나 의료계의 현안에 대한 해법을 보아왔습니다. 언제나 그의 글을 보면 마음이 시원해 지고 공감이 갑니다. 힘만 앞세우고 구호뿐인 두리뭉실한 대정부 투정보단 구체적이고 정당하고 합리적인 그의 정책제시는 의료계의 단비가 틀림없습니다.
선거철에만 나와서 봄비에 개구리 울듯 울어대는 타 후보와는 질적으로 다른 인물로 보입니다. 지난번 선거때 비록 많은 지지를 받지 못했지만 선거에 떨어지고 나서도 그가 보여준 일관된 정책제시는 인상적이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윤철수 후보를 지지합니다. 자신이 속해있는 의료계의 정책들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의사라면 윤철수 선생을 지지할 것입니다. 다만 그런 관심을 가진 의사들이 아직도 별로 없는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전문의2006.03.03 14:58:22
그럴것 같은 사람!!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영달을 위하지 않고
오직 땅바닥에 꺼져버린 의권을 되찾을 수 있는
냉철한 후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좀 더 인지도를 키운다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개업의2006.03.03 12:34:49
윤철수씨만한 후보가 앞으로도 다시 나오기 힘들 듯... 윤철수씨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지만 프리보드보니 이런 사람이 다 있을 까 싶다....
고사 직전의 개원가를 극적으로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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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벨류만 무시하면 바로 이 사람~
쓸데없는 뭔 지부장 단체장 타이틀
다 지겹다
언젠가 딱 한번 직접 보았는데..
그렇게 부드러운 외모와 곱상한 말투로
글을 쓸때는 독사같이 물고늘어지는
그 집요함을보고
어찌그리 외모와 성격이 언발란스일까..
정말,알다가도 모를 분이라 생각되드라.
건강보험재정기금화에 대하여....
건강보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기보험으로서 당기수지 균형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음. 만약 기금화가 될 경우 건강보험재정이 취약한 상태에서 진료비에 대한 지급준비금이 없이 운영되고 또한 국회의 동의 등 정치적인 힘이 작용되는 등 상당한 부작용이 예상되므로 건강보험기금화를 반대합니다.
윤철수씨는 의료계의 보배다
저는 윤철수씨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시골 의사입니다. 파업투쟁때부터 이곳 계시판을 통해 그의 주장이나 의료계의 현안에 대한 해법을 보아왔습니다. 언제나 그의 글을 보면 마음이 시원해 지고 공감이 갑니다. 힘만 앞세우고 구호뿐인 두리뭉실한 대정부 투정보단 구체적이고 정당하고 합리적인 그의 정책제시는 의료계의 단비가 틀림없습니다.
선거철에만 나와서 봄비에 개구리 울듯 울어대는 타 후보와는 질적으로 다른 인물로 보입니다. 지난번 선거때 비록 많은 지지를 받지 못했지만 선거에 떨어지고 나서도 그가 보여준 일관된 정책제시는 인상적이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윤철수 후보를 지지합니다. 자신이 속해있는 의료계의 정책들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의사라면 윤철수 선생을 지지할 것입니다. 다만 그런 관심을 가진 의사들이 아직도 별로 없는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럴것 같은 사람!!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영달을 위하지 않고
오직 땅바닥에 꺼져버린 의권을 되찾을 수 있는
냉철한 후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좀 더 인지도를 키운다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윤철수씨만한 후보가 앞으로도 다시 나오기 힘들 듯...
윤철수씨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지만 프리보드보니 이런 사람이 다 있을 까 싶다....
고사 직전의 개원가를 극적으로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