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수준보다 혈압이 약간 높은 경우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캔더사탄(candesartan)을 투여하면 고혈압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NEJM 3월 14일자에 발표됐다.
이번 임상 제목은 TROPHY 연구. 캔더사탄의 제조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후원으로 4년간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됐다. 캔더사탄은 아타칸(Atacand)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되고 있다.
미국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쇼나 네스빗 박사와 연구진은 수축기혈압이 120-139mmHg, 확장기혈압이 80-89mmHg로 고혈압 전단계로 분류되는 772명(30-65세)을 대상으로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캔더사탄 또는 위약을 투여하여 비교했다.
그 결과 약물투약이 중단된지 최대 2년까지 캔더사탄은 위약보다 고혈압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15.8% 낮췄으며 두 군간 부작용 발생률에 주요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스빗 박사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인 캔더사탄 저용량이 혈관 특성을 변화시킬 것으로 생각해 선택했다"면서 "고혈압으로 발전함에 따라 혈관이 두꺼워지는데 캔더사탄이나 동종계열약은 혈관 두께를 감소시켜 혈관기능을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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