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간호사의 충분한 질적 수준 검증과 배출된 인력 또한 적절하게 활용되지 않는 등 전문간호사 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변철식 보건정책국장은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가 1일 주최한 한국간호평가원 창립총회에서 전문간호사 제도에 대한 정부 정책을 발표하며 현행 전문간호사 제도의 현황을 밝혔다.
변 국장에 따르면 보건전문간호사는 4학년제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한 자는 별도의 기관에서 수습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자격인정 신청을 하면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으나 특화된 활동영역이 없어 자격제도 자체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가정전문간호사는 현재 13개 기관에서 매년 560명 이상 배출되어 양적으로 급성장 하였으나 실제 가정간호사업 자격자 상당수는 병의원 등 임상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실무경험, 자격시험 등의 조건 없이 1년의 교육과정만으로 자격을 인정하게 되어 있어 외국의 전문간호사 교육기간에 비해 턱없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습기관으로 지정 받아 운영되는 기관도 가정 13개, 마취 3개 기관이 있으나 기관간 수준차이가 심하여 배출되는 전문간호사의 질적 수준이 담보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보건전문간호사는 9월 현재 총 1,986명으로 ▲ 마취전문간호사 554명 ▲ 정신전문간호사 188명 ▲ 가정전문간호사 4,582명 등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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