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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민단체, 비만약 '제니칼' 시장철수 청원

윤현세
발행날짜: 2006-04-11 07:54:59

쥐시험에서 결장암 위험증가, 유방암 위험도 우려

미국의 대표적 시민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은 비만약 '제니칼(Xenical)'을 시장에서 철수시킬 것을 미국 FDA에 청원했다고 발표했다.

퍼블릭 시티즌은 제니칼의 제조판매사인 로슈의 자체약리자료와 기타 독립적인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제니칼에 대한 쥐시험에서 결장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1997년 FDA 심사 당시 결장암 위험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며 임상시험에서 제니칼이 투여된 쥐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4-7배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FDA가 첫번에는 승인하지 않았었다고 지적했다.

퍼블릭 시티즌은 제니칼 사용환자와 위약대조군 사이에 4년 후 체중감소 차이가 2.8%에 지나지 않았다면서 제니칼을 OTC로 전환한다면 암발생률은 더 증가할 것이라고 반대했다.

퍼블릭 시티즌은 시판되는 의약품 안전성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져왔으며 바이옥스, 벡스트라, 레줄린, 바이콜 등의 약물에 대해 최종 시판철수가 결정되기 전부터 시장철수를 주장했던 전적이 있다.

최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제니칼의 OTC 전환을 시도, 승인가능공문까지 받아 놓은 상태. 원래 비만인은 암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는 분석 결과도 나온 적이 있어서 제니칼이 원인인지 비만이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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