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립선학회(회장 서울아산병원 김청수 교수·사진)는 2일 전립선환자 1200명을 초청해 테너 박인수, 가수 이선희, 포크그룹 나무자전거 등과 함께하는 푸른음악회를 연다.
전립선학회는 전립선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1회 전립선 건강을 위한 푸른 음악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음악회에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 테너 박인수와 음악 친구들, 이선희, 나무자전거 등이 출연한다.
김청수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립선 질환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치료하는 의사들이 앞장서 ‘지금부터 전립선질환에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전립선 질환의 증가는 사회적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파르게 치닫고 있는 증가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밝혔다.
전립선학회는 ‘블루리본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립선 환자들을 초청하는 티켓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전립선학회는 음악회 참석자들에게 전립선 질환에 대한 자세한 건강정보가 담겨 있는 책도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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