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수술 150례와 위암수술 70례 돌파를 기념해 복강경 수술의 최신 지견을 나눌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산병원은 지난 1일 'Current Status of Laparoscopic Surgery'라는 주제로 병원 마펫홀에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간담췌외과 영역' 계명의대 김용훈 교수/ 서울의대 한호성 교수 △'위암의 복강경 수술' 계명의대 류승완 교수 △'대장암의 복강경 수술' 계명의대 배옥석 교수 / 국립암센터 정승용 과장 △'대동맥질환의 복강경 수술' 서울의대 이태승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배옥석(외과장) 교수는 “담낭절제술로 시작된 복강경 수술이 간절제술이나 위암, 대장암 수술 등 거의 대부분의 영역까지 확대되어 시행되고 있다”며 “암 수술에서 복강경적 접근은 초기에 많은 회의와 비판이 있었으나 이제는 이전의 개복수술과 동등한 성적이 인정되어 점차 개복수술을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 외과는 1991년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도입한 이후 충수염, 탈장, 담도, 부신, 비장, 췌장 등의 영역으로 꾸준히 그 영역을 확대해 왔고 최근에는 복강경 간절제술까지 기술을 개발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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