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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불신 야기한 PD수첩에 정정보도 요구

주경준
발행날짜: 2006-08-03 10:26:23

침소봉대식 보도 비난 항의공문 발송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내시경 감염관리 파문관련 일부의 잘못을 전체 의료기관의 문제로 확대 왜곡하고 있다 불만을 표출했다.

3일 의협은 PD수첩이 1일 방영한 '병원의 위험한 비밀 (1부)' 프로그램과 관련 항의 공문을 발송하고 “일부 소독 실태가 미비한 의료기관의 사례를 마치 전체의 문제인양 확대 및 왜곡, 시청자들의 오도는 물론 의료계 전체에 대한 심각한 불신을 유발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내시경 등 의료기구․기기의 멸균․소독 등의 관리를 소홀히 한 몇몇 의료기관들의 잘못은 비난받아 마땅하나 불특정 다수에 방영되는 지상파의 침소봉대식 보도는 전체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 대한 불신을 불러일으키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해당 언론사를 비난했다.

의협은 또 “PD수첩 방송으로 인해 의사-환자가 신뢰관계가 훼손되고, 국민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과 감염관리를 철저히 행하고 있는 대다수의 무고한 의료기관 및 의료인들의 사기가 저하되는 것을 심히 우려된다" 고 밝혔다.

의협은 이에금번 PD수첩 방영분에 대해 가이드라인 준수 의료기관 소개 등의 정정보도를 할 수 있도록 방영시간 할애를 요구했다. 또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흥미성 위주의 보도를 지양하여 줄 것과 의협과 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후 의사와 국민과의 신뢰관계를 저해하는 방송 프로그램 방영시 강력하게 대응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의협은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의료기관의 의료용 기구․기기의 멸균․소독 관리강화는 물론 자율점검결과에 따라 자율징계도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앞서 의협은 지난 7월 초 전국 시도의사회를 통해 의료기관의 의료용 기구․기기의 멸균․소독 등의 관리강화 및 자율점검을 실시하여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현재 자율점검 결과를 통보받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의협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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