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이 뇌성마비를 가진 몽골 소년의 재활을 돕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증 뇌성마비로 보행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현지 의료사정이 어려워 마땅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테무진군(남 2세)의 소식을 듣고 부산대병원이 재활치료를 자처하고 나선 것.
재활치료에 필요한 진료비와 국내 체류비 일체도 부산대병원에서 부담키로 했다.
테무진군은 지난 3일부터 부산대병원에서 일주일 일정의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걸음걸이 자세 교정을 받고 있는 상태.
부산대병원에서의 일차적인 재활치료가 끝난 후 약 5주간 진영한서병원(원장 김상진)에서 요양진료를 받은 뒤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주치의인 고현윤(재활의학과) 교수는 “테무진군은 경직성 우측 편마비로 오른쪽 상하지 기능이 떨어져 보행이 매우 불편한 상태”라며 “급성기 의료처치를 포함,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등의 재활치료를 통해 정상인에 가까운 보행자세를 위해서는 약 2개월의 치료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지난 2004년 타지키스탄의 화루흐군, 2005년 베트남의 호아이펑양에게도 무료 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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