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유방센터(센터장 노동영)는 지난 26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국내외 의학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유방센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과 독일, 홍콩을 비롯하여 서울의대 최국진 명예교수 등 유방암 관련 유수 임상학자들이 연자로 참석해 유방암의 기초 및 임상연구 현황과 세계적 추세를 교환했다.
발표된 주요 연제로는 △한국 유방암의 최신 변화(서울대병원 노동영) △유방암 줄기세포(서울의대 암연구소 김종빈) △유방암 젊은 여성의 돌연변이 유전자의 구별된 형태(순천향의대 최두호) △생검 조직학(미국 예일대 Liane Philpotts) △유방암 치료의 미래(홍콩대 Louis Chow) △유방암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한 지놈과 프로테오믹스 연구(서울대병원 한원식) 등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노동영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유방암 정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분주하게 활동중인 전문가들의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유방센터는 최상의 진료와 첨단연구 등 환자치료를 위한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방센터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외 연구진을 위해 전문 동시동역을 도입해 학술행사의 수준을 한 단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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