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시립동부병원 위탁 논란 재연되나

장종원
발행날짜: 2003-10-22 21:00:53

"강남병원에 위탁 경영" - "공공의료 아니다"

서울시는 최근 시립동부병원을 지방공사 강남병원으로의 위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올해 봄부터 계속됐던 서울시와 시민단체간의 논란이 다시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립동부병원 민간위탁 반대 시민단체 대책위원회는 22일 강남병원 위탁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울시의 강남병원에 위탁 추진에 반대함을 천명했다.

대책위는 “시립동부병원이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원칙에 변화는 없다”며 “지방공사 강남병원이 동부병원을 정상화하고 공공의료기능을 강화하는 수탁기관으로써의 역할을 하기에 적임자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강남병원은 2001년부터 서울대 보라매병원보다도 비싼 선택진료비를 받고 있을 뿐더러 비급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 공공적 성격이 줄어들고 있다.

또 지방공사의 자본금은 이미 잠식당한 상태이고 지난해 수십억원의 적자로 인해 서울시가 보존해 준 경영혁신이 필요한 의료기관이므로 다른 기관을 위탁할 적임자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한 관계자는 “강남병원 역시 수개월동안 병원장도 없는 등 파행운영돼 왔다”며 “동부병원을 희생양 삼아 강남병원 문제를 덮어두려고 하는 임시방편적이고 무책임한 보건행정”이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서 ▲시립동부병원의 강남병원 위탁반대 ▲강남병원의 정상화와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대책 촉구 ▲공공의료확충을 위한 민관 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