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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정원, 인턴 3808명·레지턴트 3844명

이창진
발행날짜: 2006-11-04 08:24:00

내과, 결핵과 비교 166배...수련재수생 1300명 넘어서

군입대 및 중도포기 등 수련과정 중 탈락률 급증으로 전공의 정원이 올해에 비해 상향 확정됐다.

병협 신임실행위원회는 3일 본회의실에서 전공의 정원(안) 최종회의를 열고 “2007년도 선발된 전공의 인원을 인턴 3808명과 레지턴트 3844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인턴의 경우 3725명에 비해 2.2% 증가한 수치이며 레지턴트는 3688명에 비해 4.2% 늘린 인원수이다.

진료과별로는 내과가 66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정의학과:371명 △외과:308명 △마취통증의학과:222명 △소아과:221명 △정형외과:219명 △산부인과:194명 △응급의학과:174명 △정신과:143명 △진단방사선과:135명 등의 순을 보였다.

반면, 전공의 정원이 적은 진료과는 결핵과가 4명으로 가장 하위를 기록했으며 △핵의학과:23명 △방사선종양학과:28명 △산업의학과:39명 △예방의학과:55명 △진단검사의학과·흉부외과:73명 △피부과:81명 등으로 나타났다.

실행위원들은 가용자원에 대한 분석에서 인턴은 국시불합격(308명)과 군입대(294명)로 의한 739명의 비자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레지턴트(1년차)도 군입대(385명)와 수련포기(113명)로 631명이 가동되지 못하고 있어 연간 1300명이 넘는 전공의들이 소속기관 없는 수련재수 상황에 놓여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위원회는 앞서 재수현상 증가에 따른 의료인력 비효율 방지와 수도권과 지역간, 대형병원과 중소병원간 형평성 고려, 주 40시간 근무에 따른 진료공백 최소화 등을 전공의 정원책정의 지침으로 정하고 학회와 신임위원회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학회와 중소병원간 미묘한 갈등을 보이는 지도전문의 수와 관련, △진단방사선과:N-5 △내과, 외과, 소아과, 신경외과:N-3 △신경과, 정신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마취통증의학과:N-2 △피부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N-1 △결핵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산업의학과:N-0 △가정의학과:N×6 등의 기준을 확정했다.

내년도 신규 수련병원으로 굿모닝병원과 효성병원(이상 인턴) 및 동국대포항병원과 좋은강안병원(이상 레지턴트), 성균관의대(수련기관) 등을 선정해 수련병원 239개와 수련기관 37개 등을 합친 총 276개 기관이 전공의 수련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이와 관련 병협 관계자는 “전공의 정원책정에 대한 학회와 대형 및 중소병원간 입장차이가 있으나 누적되고 있는 전공의 재수현상을 간과할 수 없다는데 모두 공감했다”며 “3500명의 졸업생들이 매년 쏟아져 나오는 현실에서 전문의와 일반의에 대한 올바른 관계정립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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