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가 지난 97년부터 중점 육성하고 있는 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핵심시설인 첨단 의료기기 테크노타워가 건립돼 도약의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원주시는 흥업면 매지리 연세대 원주캠퍼스 부지내 1만3천722㎡에 모두 90억원을 들여 최근 전문 연구단지인 첨단 의료기기 테크노타워를 건립, 테크노밸리의 중심시설이자 최일선 전진기지 역할을 맡도록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8천808㎡ 규모의 이 테크노타워는 15개 관련업체를 수용할 수 있는 창업보육실을 비롯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사이버대학, 생체실험실 등 전용 실습실, 기업부설연구소(22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현재 따로 떨어져 있는 첨단의료기기 기술혁신센터(TIC)와 의용계측 및 재활공학 연구센터(RRC) 등 연구기관이 이 곳에 입주해 창업보육센터와 의료기기 생산업체 등과 연계, 의료기기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태장동 농공단지에 84억원을 들여 1만4천303㎡ 규모의 의료기기 생산공장도 확충했으며 오는 2004년까지 모두 220억여원을 들여 문막읍 동화리에 33만여㎡ 규모의 의료기기 전문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8일 산업자원부장관과 강원도지사 등과 관련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첨단 의료기기 테크노타워와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원주지역에는 지난 98년 의료기기 창업보육센터가 설립돼 현재 8개 업체가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99년에는 태장농공단지내 3만3천여㎡에 의료기기산업 기술단지를 조성, 현재 24개 생산공장에 20개 업체가 입주해 활발한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테크노타워 건립과 생산공장이 확충됨에 따라 의료기기 산업체에 대한 지원이 원스톱 체제로 이뤄지게 돼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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