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의 신계열 당뇨병약 '자누비아(Januvia)'와 메트폴민(metformin)을 병용하면 식후혈당과 공복혈당이 모두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국제당뇨연합회에서 발표됐다.
1천여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용량의 자누비아와 메트폴민을 병용한 6개의 치료군으로 나누어 시험한 결과 1일 2회 자누비아 50mg과 메트폴민 1000mg을 투여했을 때 식후혈당과 공복혈당이 상당히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고했다.
식후혈당의 경우 평균 287mg/dL에서 자누비아와 메트폴민 병용시 170mg/dL로 감소했고 (미국당뇨학회 기준은 식후혈당 180mg/dL 이하), 공복혈당의 경우에도 두 약물 병용시 평균 197mg/dL에서 127mg/dL로 떨어졌다(미국당뇨학회 기준은 130mg/dL 이하).
시타글립틴(sitagliptin)을 성분으로 하는 자누비아는 DPP-4 억제제로 분류된다. 지난 10월 FDA는 메트폴민이나 치오졸리딘다이온(thiazolidinedione) 계열과 병용하거나 자누비아 단독으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머크는 자누비아를 메트폴민과 혼합한 '자누멧(Janumet)'을 FDA에 신약접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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