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져가고 있다.
한나라당은 18일 우리들병원에 대한 관리·감독의무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복지부 유시민 장관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우리들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복지부 유시민 장관과 면담을 갖고, 우리들병원 사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나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우리들병원은 학계에서 인정하지 않은 시술로 환자에게 과중한 부담을 지우는 등 현지실사의 이유가 충분하다"며 유 장관에 우리들병원에 대한 현지실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나 유 장관은 이 같은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유 장관이 실사요구를 거부한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된다"며 "이에 한나라당 차원에서 검찰고발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우리들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복지부, 심평원, 우리들병원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청 등을 차례로 돌며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유시민 장관과의 면담이 길어지면서 이후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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