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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장 찾은 별난 의악품 대박 꿈 영근다

주경준
발행날짜: 2006-12-23 06:59:17

노르믹스·오마코·리노에비스텔 등 효자 품목 기대

내성이 없는 항생제, 중성지방 관리 등을 내세우며 극심한 경쟁과 적자생존의 법칙만이 존재할 것 같은 의약품시장에 숨은 틈새를 찾은 별난 의약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올제약의 노르믹스, 건일제약의 오마코 등은 3만여개의 국내 의약품과의 경쟁없는 블루오션을, 레보텐션을 시작으로한 카이랄의약품은 약의 재발견을 통해 독특한 영영을 구축했다.

정책적 위기를 넘기며 경쟁품목이 모두 제거된 상태에 나홀로 시장을 창출한 리노에바스텔도 빼놓을 수 없는 별난 의약품이다.

한올제약의 노르믹스는 의약품의 '포스트 잇' 같은 존재. 경쟁도 없고 뒤늦게 그 능력을 인정받는 품목이다. 체내 흡수가 안돼 내성이 거의 없는 항생제로 흡수가 안되는 만큼 소화기관을 한바뀌 돌아 나오며 균들을 죽이고 배출된다.

이같은 기전의 항생제는 없고 그람균에 의한 급성감염, 설사, 수술전후 예방, 간성혼수 등에 쓰인다. 한올은 매출 100억원은 거뜬히 올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일제약의 오마코는 오메가3 전문의약품으로 건식과 달리 처방시장에서 유일무이한 품목이다. 고지혈증치료제지만 중성지방에 작용, 경쟁품목이 존재하기 보다는 스타틴 계열과 궁합을 맞춘다.

심바스타틴 제네릭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반면 오마코는 그 어떤 스타틴과도 함께 복용하면 좋은 중성지방에 효과적이다. 스타틴 제네릭 가격에 비하면 보험약가도 500원대로 낮은 편은 아니다.

카이랄 의약품은 올해 대표적인 틈새시장 의약품으로 안국약품 레보텐션과 한림제약의 로디엔은 S암로디핀 제제로 개량신약 시장의 틈새를 노렸다. 약가는 오리지날 노바스크와 동일하다.

한미약품은 맥시부펜 시럽으로 카이랄 틈새공략의 또다른 모델을 제시했다. 세계 첫 시럽제로 6세미만 투약이 가능토록 제형화하고 신약에 준하는 재심사 대상의약품이 됐다. 1ml 당 47원의 약가는 내년 매출 150억원을 실현시켜 주는 아이템이다.

에바스틴 10mg과 슈도에페드린 120mg 복합제인 '리노에바스텔'도 빼 놓을 수 없는 품목. 8월28일 전문약 전환돼 비급여로 모두 빠진 일반약 복합제 시장에서 살아남았다. 11월 1일부터 보험급여 578원의 약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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