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의사 첫걸음은 환자의 아픔 체험부터’

안창욱
발행날짜: 2007-02-08 19:35:21

서울아산병원 신입 인턴 '고통체험' 오리엔테이션

6년 동안의 의대 교육을 마치고 의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서울아산병원 인턴들이 5박 6일간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중 환자의 고통을 직접 경험하는 ‘환자 체험 행사’를 가졌다.

8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번 체험 행사는 의사가 되기에 앞서 그들이 치료해야 하는 환자들의 아픔을 먼저 이해함으로써 의료 기술자가 아닌 인술을 펼치는 의사가 되기 위한 다짐의 순간이었다.

특히 평소 치료과정에서 환자들이 가장 고통스러워 한다는 L튜브(일명:콧줄) 삽입 체험은 153명의 서울아산병원 새내기 의사들 중 단 한 명의 예외자도 없이 체험했다.

환자가 되어 콧줄을 삽입당하다 보면 코피가 나는 경우도 있고, 고통을 느끼면서 눈물을 쏟는 경우도 있지만 장차 그들이 만나는 환자의 아픔을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먼저 느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절대 피해갈 수 없는 소중한 체험이었다.

새내기 의사들의 환자 고통 체험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실제로 휠체어를 타고 병원 곳곳을 이동해보는 체험과 함께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이 무서워하는 정맥에서 피뽑기, 정맥 주사 놓기 과정도 서로 의사와 환자가 되어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서울아산병원의 인턴은 5박 6일간의 오리엔테이션 과정에서 생명윤리에 관한 전문가의 교육과 함께 실제 진료 현장에서 사용할 요도관 삽입법, 피부봉합술, 항생제 사용의 원칙, 심폐소생술 등의 실습을 갖고 우수한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의사로 태어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