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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신문·방송 "파업도 불사" 일제히 보도

장종원
발행날짜: 2007-02-12 07:10:06

"궐기, 정부통제 반발" 분석...의료법 갈등 심화 지적

"의료법 개악 땐 병의원 무기한 파업", "파업도 불사"...'의료법 갈등' 갈수록 심화, 의대생부터 개업의까지..."법안 통과하면 무기한 파업, '의료법 갈등' 갈수록 악화

11일 열린 의협 궐기대회를 보도한 방송과 신문은 의협 장동익 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주장한 '파업'이라는 단어 한 마디에 초점을 맞추었다. 전국 의사들이 과천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파동이 떠올랐을 것이다.

상당수 언론들은 이날 궐기대회를 사건 중심으로 보도하면서, 의료계 비판보다는 복지부와 의료계의 양측의 입장이 맞서 의료법 갈등이 악화되고 있다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SBS의 경우 의료법 갈등이 악화되고 있다는 내용으로 과천 궐기대회를 사건 중심으로 보도했으나 "의사협회가 5개월 동안 개정안 마련을 위한 논의 과정에 참여해 놓고 극렬한 반대 시위를 벌이는 것은 명분이 약하다는 지적이 많다"고 꼬집기도 했다.

오마이뉴스는 상당한 비중으로 다뤘는데, 10일 저녁 장동익 회장의 인터뷰를 2회 연재한데 이어 이날 궐기대회도 사건중심으로 비교적 자세히 소개했다.

KBS는 의사·간호조무사 반대, 간호사 찬성, 병원 내심 찬성, 한의사·치과의사 조건부 찬성이라는 의료법 개정과 관련한 단체들의 역학구도를 설명하고 의료단체의 각기 다른 10인 10색 입장으로 환자의 권익보호와 규제완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은 좌초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KBS는 "이해득실만 따지는 이익단체와 이들에게 끌려만 다니는 정부,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지만, 장동익 의협회장과 신현호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의 인터뷰를 동시에 보도하는 등 비교적 공정하게 전했다.

중앙일보는 이슈추적을 통해 의사들이 거리로 뛰쳐나온 이면에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부의 관리가 강해지는 것에 대한 반발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조선일보 역시 의료법 개정반대 뿐 아니라 그동안 의약분업 건강보험 재정파탄 이후의 정부정책을 '의사 통제정책'으로 보는 의사들의 반발심리가 집단으로 표출된 것으로 해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파이낸셜뉴스 등은 각 지역 대부분의 동네 병·의원들이 문을 닫고 쉬는 일요일이어서 진료 공백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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