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많은 환자와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고, 헌신적이다. 메디클러스터 성공 신화를 만들겠다.”
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암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서울아산병원이 표적항암제 개발, 약물전달체 개발, 차세대 분자영상기술 개발 등 3대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혁신형 암 연구중심병원 사업단 이정신(종양내과) 단장은 국내 메디클러스터 1호로서 반드시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정신 단장은 “의료산업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면서 “과거 의사들은 제약사에서 만든 약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의료를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이 표적 항암제 개발을 사업 과제의 하나로 선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단장은 “맞춤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임상의사들의 경험이 중요하며, 항암제 개발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환자들에게 맞는 약을 개발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우리 병원은 많은 환자와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기술을 갖추고 있고, 일단 목표가 정해지면 빠르고 헌신적으로 매달리는 매우 좋은 장점이 있다”면서 “반드시 메디클러스터의 성공신화를 만들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형 암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서울아산병원은 복지부로부터 앞으로 5년간 2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벤처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그야말로 메디클러스터를 형성, 3대 과제 산업화에 들어간 상태다.
서울아산병원은 혁신형 암 연구중심병원 연구과제를 수주하기 위해 산업은행 기술평가원으로부터 기술분석까지 의뢰, 이들 3대 과제를 사업화 성공 확률이 가장 높은 분야로 확정할 정도로 철저하게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미래산업은 BT이며, 미국과 경쟁해도 이길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면서 “2010년 이후 한국이 전세계 바이오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의료산업화의 꿈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과 복지부는 표적항암제, 항암 물질이 암 조직에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약물 전달체, 암세포를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항암제 치료효과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차세대 분자영상기술을 개발해 수출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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