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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지역 첫 PET-CT 도입

안창욱
발행날짜: 2007-04-25 12:30:46

암 조기발견에 도움.."의료인프로 부족 해소 기대"

울산대병원(병원장 박상규)은 26일 울산지역 최초로 암의 진단과 조기발견, 전이여부를 판별 가능한 PET-CT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에서도 암의 조기발견과 진단이 보다 쉬워지고, 암의 병기 결정(1기, 2기, 3기 등), 치료효과 판정, 재발여부 확인 등이 용이해졌으며, 수술여부에 대한 보다 신중한 판단이 가능해졌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PET-CT의 도입으로 암 조기발견에 대한 고민은 어느 정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2003년 암센터 개소 후 암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수술적 치료,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치료후 관리를 병행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과 조기발견의 아쉬움이 항상 남아 있었다”고 덧붙였다.

PET-CT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신의 암을 진단하는 장비’로 널리 알려진 장비로서, 기존의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신체의 대사활동 이상 여부를 검사)와 CT(컴퓨터 단층 촬영: 몸의 구조적 이상 유무를 검사)의 장점을 겸비한 영상장비이다.

PET-CT를 이용한 검사는 기존의 PET검사방식에 비해 검사시간이 40%이상 절약되며, 암 진단을 위한 X-ray, CT, PET 또는 감마카메라, 조직검사 등 여러가지 검사프로세스를 간소화해 한번의 검사로 바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울산대병원은 내달 10일 울산지역 의료계 인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PET-CT도입을 기념식을 개최하고, 17일경 기념 심포지엄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울산지역에서도 암환자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암치료에 필요한 의료인프라 부족에 대한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지역암센터 지정 및 지원사업이 국립대병원이 없다는 이유로 16개 지자체 가운데 울산과 인천지역이 배제된 상태라 울산지역에 PET-CT도입은 지역암환자들에게 큰 희망될 것으로 병원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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