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을 위한 R&D에만 8100억원이 집중 투입되는 등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년간 1조원이 투자된다.
당장 내년 혁신신약-수퍼제네릭, 바이오의약품 등 신약 R&D에 510억원, 제약산업 인프라구축에 173억원, 해외수출 지원에 14억원등 총 69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28일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FTA에 따른 개방환경에 적응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 향후 10년간 1조원의 재원을 투자키로 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을 3단계로 구분 1단계(08~10)에는 국내제도의 선진화 및 제약산업 체질개선을 목표로, 2단계(11~12)에는 개량신약 기반의 세계적 제네릭기업 육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13~17)에는 글로벌 신약을 보유한 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3대 추진전략으로 제약인프라 선진화로 개방충격을 최소화, R&D지원확충을 통한 신약개발 역량 강화, 제약산업 해외진출 지원 등을 제시했다.
GMP 관련해서 FTA 주요성과인 상호인증을 조속 실현하기 위해 GMP 해설서와 지침을 제작, 배포하고 시설개선을 위해 연 4.75% 저리로 30억원이내 융자지원을 진행하다. 대출기간은 8년.
영세제약산업의 경우 M&A 등 구조조정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전환 모델을 수립, 지원하고 제약산업 인력연계센터를 설치, 전문인력에 특화된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이번 신약개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핵심 골자로 한다.
글로벌 혁신신약과 수퍼제네릭(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등 3대 지원체계를 구축해 R&D 지원을 올해 220억원 수준에서 내년 510억대로 두배이상 확대하고 2012년에는 900억원까지 늘린다.
개발지원규모도 과제별로 10~20억원으로 확대하고 연구개발비율이 높은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허가, 시판되는 의약품의 약가협상시 원가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해, 약가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건강보험도 신약개발을 위해 너그러워질 수 있다는 것.
임상시험센터가 확대해 나갈계획이다. 이외 해외 수출지원을 위해 수출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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