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서울의대(학장 왕규창)와 공동으로 제1기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Advanced Course for Pharmaceutical Medicine)을 개설한다.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은 제약의학의 지식과 기술에 대해 증대하는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의약품산업 연구 개발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과정은 연간 1회로 9월 12일부터 13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에 실시되며, 모집인원은 28명이다.
모집대상은 제약의학 분야의 고위관리자 및 M.D, Ph.D 등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의대 교수 및 제약의학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권위 있는 강사진과 양질의 커리큘럼을 갖추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는 Drug design & Process development, 임상시험 관리, 의약품 개발전략 등 신약개발에 관련된 강의 뿐만 아니라 지적재산권, 연구윤리, 허가제도, 약물경제학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교육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해 off-site로 진행되는 리더십 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관련 신상구 책임교수(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는 “현재 우리나라는 신약개발 허브로 도약을 꾀하고 있지만 그에 필요한 인프라는 충분치 못한 상황"이라며 “이번 과정 수료를 통해 제약의학의 지도 전문가로 성장하기에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역량을 갖추게 되고 수료생 간의 탄탄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까지로 등록신청서는 홈페이지(cri.snuh.org 또는medicine.snu.ac.k)로 하면 된다, (문의:02-2072-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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