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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과, 저출산 위기 백신으로 돌파구 모색

주경준
발행날짜: 2007-08-10 06:56:01

폐구균 백신 프리베나 이어 로타텍 등 기대감

소아청소년과가 저출산으로 인한 소아환자 감소의 어려움에 대한 돌파구로 하나로 예방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지난 2003년 한국와이어스가 내놓은 영·유아 폐구균 백신 ‘프리베나’는 올해 초 WHO의 필수예방접종 포함 권고로 인해 유행처럼 접종이 늘면서 개명에 성공한 소아청소년과의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독감백신과 필수예방접종 백신중에서 뇌염과 결핵 등의 경우 각각 생-사 백신과 피내용과 경피용 등 접종의 선택폭을 제시한 수준에 그쳤던 백신 매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

여기에 한국MSD의 로타바이러스백신 로타택(판매 SK케미칼)이 9월 전후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아청소년과의 비급여 예방접종의 시장이 올해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SD 자궁경부암예방백신인 가다실의 경우도 소아청소년과 개명의 힘을 입어 산부인과와 함께 예방접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굵직한 비급여 백신 시장이 소아청소년과에서 형성되게 됐다.

다국적제약 관계자는 "프리베나가 중이염 예방효과에 대한 다소 과장된 부문이 있지만 비급여가 거의 없는 소청과에 비만과 함께 백신이 시장의 규모를 키우고 있으며 로타넥과 가다실도 상당한 기대롤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3개 제품만으로도 단기간내 소청과를 중심으로 1천억원대의 비급여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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