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강재규 원장, 영웅이냐 역적이냐 선택해야"

박진규
발행날짜: 2007-08-20 07:09:15

좌훈정 이사, 성분명 시범사업 저지 결사대 조직 나서

지난 2월 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린 '의료법 개악저지 궐기 대회'에서 할복 혈서로 투쟁의 불씨를 당겼던 좌훈정 의협 보험이사가 이번에는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위해 나섰다.

좌 이사는 성분명 처방 결사 저지를 위한 결사대 30명을 모집, 오는 24일 오후 국립의료원 앞에서 집회를 갖고 강재규 원장을 만나 시범사업 철회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관련, 좌 이사는 19일 메디칼타임즈에 전화를 걸어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은 본 사업 전단계로,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뭔가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에서 의협 이사가 아닌 개인적인 자격으로 투쟁에 나서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좌 이사는 이어 "이날 국립의료원 앞에서 집회와 간단한 이벤트를 갖고 강제규 원장을 만나 시범사업 철회를 요구할 계획이다. 만약 국립의료원측이 사람을 동원해 출입을 저지한다면 물리적 충돌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강 원장을 만나면 의사인지 공무원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할 것이다. 의사라고 한다면 협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공무원임을 원한다면 동료로 볼 수 없기 때문에 투쟁의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좌 이사는 "성분명 시범사업 시행과 관련한 모든 권한은 국립의료원에 넘어가 있다"며 "강 원장은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거부해 의료계의 영웅이 될 것인지, 시범사업을 강행해 역적이 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번 투쟁은 대선공약 실천이라는 명복으로 국민과 의사를 도외시하고 약사들을 위해 성분명 처방에 돌입하려는데 대한 국민저항권으로 이해해 달라"며 "결사대에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바라고, 참여가 없을 경우 혼자서라도 결행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