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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해 3년, 남양주의사회 재건 가능할까?

장종원
발행날짜: 2007-12-17 12:52:18

의협, 경기도의사회에 요청…"나설 사람이 없어서"

경기도 남양주의사회가 다시 세워질 수 있을까?

남양주의사회는 지난 2004년 김모 사무장이 공금 1억1000여만원을 횡령한 후,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실상 와해된 바 있다.

경기도의사회(회장 윤창겸)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남양주의사회 재건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의협에서 경기도의사회에 남양주의사회 재건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남양주는 진접지구 등 신도시가 잇달아 들어서면서 의료기관도 속속 늘어나는 추세. 따라서 의사회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지역내에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의사회가 절실한 상황.

의사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남양주의사회 재건에 대한 기본 입장을 확인한 수준에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의사회가 와해된 이후 당시 경기도의사회(당시 회장 정복희)는 임시총회를 3번이나 열면서, 남양주의사회 재건에 나섰으나 참석률이 낮은데다 아무도 집행부를 맡으려 하지 않아 성과를 얻지 못했다.

그 후 경기도의사회는 개별 회원들에게 공문을 보내고, 회비를 받는 등 시의사회 역할까지 대행하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관계자는 "남양주의사회의 경우 돈, 사무실, 직원도 없어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쉽지 않다"면서 "당시 재건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한 시간을 기다린 결과 참석자가 10명이 넘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남양주에 개원하고 있는 의사들이 의사회 건설을 위해 나서는 게 우선이라는 설명. 최근에는 반모임 건설이라도 제안했지만, 이 마저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아직도 남양주에서 나서 맡아줄 의사만 있으면, 경기도의사회에서 직원 채용이나 회비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다"면서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남양주시에는 2007년 10월 현재 196곳의 의원급 의료기관과 14곳의 병원급 의료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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