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실시된 2008년 제51회 전문의자격시험에 총 2975명이 합격, 97%의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흉부외과와 피부과, 비뇨기과, 방사선종양학과, 결핵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가정의학과, 핵의학과 등 9개 과목은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
반면 예방의학과는 응시생 9명 가운데 2명이 탈락해 77.7%를 기록하며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주요 과목별 응시자 대비 합격자를 보면 내과는 622명중 588명(94.53%), 외과는 221명중 219명(99.09%), 소아청소년과는 221명중 199명(90.04%), 산부인과는 178명중 177명(99.43%)이 각각 합격했다.
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2차 시험은 18~29일까지 해당 학회별로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4일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와 의협 게시판 등을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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