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현대자동차가 출고한 ‘제네시스(Genesis)’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22일 계동 사옥에서 이광선 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명근 교수에게 1호차를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 관계자는 “송명근 교수는 그동안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지켜왔으며,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약속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이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오피니언 리더로 대표되는 제네시스의 고객층과 잘 맞아떨어졌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1호차를 전달받은 송 교수는 “현대에서 만든 명차를 받게 되어 자랑스럽고 기쁘다. 세계 명차로 이름을 알리고, 전 세계를 누비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8일 출시한 제네시스는 이날 1호차 출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지난 21일까지 총 7870대가 계약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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