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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첫 제네릭 '국제암로디핀' 발매

이창진
발행날짜: 2008-01-25 16:28:21
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이 노바스크 첫 제네릭인 ‘국제 암로디핀정’(사진) 발매를 시작했다.

국제 암로디핀정은 고혈압 치료제로서 화이자 '노바스크정' 제너릭 제품으로 베실레이트 염기를 사용한 국내 최초의 암로디핀 제너릭이다

국제 암로디핀정은 칼슘이온이 심장 및 혈관 평활근의 세포막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함으로서 효과적으로 혈압을 강하시키는 약리기전을 가진 칼슘채널 브로커로 그 효능과 안전성이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약물이다.

고혈압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4가지 계열의 약제인 이뇨제, ARB, ACE-I, Beta-Blocker등과 다양하게 병용투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병용시 중증 고혈압 환자의 혈압조절에 효과적이며 우수한 내약성을 나타낸다.

현재 고혈압 시장은 전체 약 1조2000억원을 육박하는 거대시장으로노인 연령층 증가 및 식습관 등의 서구화로 지속적인 상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제 암로디핀정이 속하는 암로디핀 제제 시장 규모도 연간 25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상태이다.

국제약품은 "오리지널 제품에 대한 특허분쟁 등 제도적인 입장에서 최초 제너릭 개발에 대해 고민해 왔으나 발매를 착수한 것은 국내 브랜드로서 양질의 우수 의약품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처방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가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국제 암로디핀정은 동일제제 시장내 향후 단기간내 두자리수 시장점유율 확보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환자에게 우수한 의약품 처방의 코스트-이펙트를 제공 할 뿐만 아니라, 국내 보험재정에도 일조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 암로디핀정의 보험 약가는 355원으로 오리지널 제품의 68% 약가를 받은 상태이며 암로디핀 베실레이트 5mg 으로서 1일 1회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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