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성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제2차 산학학술세미나가 18일 오후 2시30분부터 조선대병원에서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노동계에서 집단 산재요양 신청 등을 통해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세미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활 훈련을 통해 직장 복귀 후에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몸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배양 재활 프로그램이 강조됐다.
발표에서는 "근골격계질환자들은 직장에 복귀하기 전, 질병이 완치되었는지와 복귀하더라도 재발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두려움이 많다"면서 요양기간이 비슷한 질병의 건강보험 환자보다 장기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근골격계질환을 유발하는 구조적 문제가 중요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겠지만, 이미 발생한 환자들은 효과적인 재활교육을 통해 추가 손상을 방지하여 직장 복귀를 신속히 함으로써 직업성 근골격계질환으로 고생하는 당사자뿐만이 아니라 회사에도 이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대병원 산업의학과 이철갑 교수는 "최근 대기업에서 물리치료실을 만드는 등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근골격계질환의 악화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며 "노동조합, 사용자와 의료진이 지역적 차원에서 근로복지공단을 중심으로 공동대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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