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외자사

항응고제, 암증식과 전이 막는 효과 있어

윤현세
발행날짜: 2008-03-11 06:20:19

혈액 내 혈소판 기능 약화시켜 암 진행 막아

아스피린 같은 항응고제가 혈액 내 떠돌아 다니는 종양 세포의 은신처를 제거해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금요일 Journal of Cellular Biochemistry에 발표됐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아스피린과 새로운 항응고제 APT102를 함께 투여 시 유방암의 증식과 전이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중 혈소판은 혈관 속의 종양세포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때때로 영양분도 제공해 암이 전이 되는 것을 쉽게 해준다고 미국 세인트 루이스의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말했다.

실험에서 유방암과 전이세포를 함께 투여한 쥐는 암이 쉽게 뼈로 전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반면 아스피린과 APT102를 함께 투여한 쥐는 종양의 증식과 전이가 현격히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실험약인 ATP102의 역할에 흥미를 가졌다. ATP102는 혈액 중 ADP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데 ADP는 종양세포가 생성하는 물질로 혈소판을 활성화 시켜 혈액응고를 유발한다.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에게 아스피린과 항응고약 ‘플라빅스(Plavix)’를 병용 투여하여 혈중 종양세포 수의 감소 여부를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