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20일 제약 생산현장을 대상으로 밸리데이션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밸리데이션 교육은 이론중심의 교육형식을 벗어나 교육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 현장에서 직접 실시하는 것이 특징으로 총 12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GMP기준 개정으로 밸리데이션 제도 도입에 따라,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한 동 제도의 도입 차질 및 지연을 방지하고 외부 컨설팅에 의존하여 발생하는 제약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일정으로는 이달말 보령제약을 시작으로 12개 제약업소에서 20명 단위로 지역별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밸리데이션 계획서·결과보고서 작성요령, 적격성평가, 공정 밸리데이션 현장실습 등 제형별로 구성되어 있다.
식약청은 "밸리데이션 현장실습은 제도에 대한 제약업소의 지나친 경제적 부담감을 없애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미라면서 "GMP제도 도입으로 제도의 조기정착에 지속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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