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대조군 연구에서 살충제 노출이 파킨슨병 유발의 원인이 된다는 결과가 BioMedCentral-Neurology지에 실렸다.
이전 실험에서도 살충제에 노출된 사람은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2배 더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는 했었다. 그러나 친족에 대한 대조를 통해 살충제가 파킨슨병에 연관 되어있는지를 밝히는 연구는 드물었다.
319명의 파킨슨병 환자와 200명 이상의 살충제 노출이 안된 친족에 대한 실험에서 파킨슨병에 걸린 환자가 그렇지 않은 친족 비해 살충제 노출 확률이 6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킨슨병의 가족력이 없는 사람의 경우도 살충제에 노출시 파킨슨병에 걸리는 확률이 높아졌다.
또한 살충제와 제초제 모두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을 현격히 증가시켰다.
미국 튜크 대학교의 다나 한콕 박사는 특정 살충성분의 파킨슨병 발병 영향과 어떤 경로를 통해 살충제 성분이 파킨슨병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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