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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암센터, 개원 1주년 학술세미나

안창욱
발행날짜: 2008-04-22 23:26:59

미국 뉴욕의대 정정택 교수 초청… 4500례 시술 성과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 암센터가 개원 1주년을 맞아 23일 미국 뉴욕의대 정정택 교수를 초청,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안동병원 암센터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병원 13층 컨벤션홀에서 두경부암의 최신치료(Evolution of Head and Neck Cancer Treatment)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연다.

정정택 교수는 미국 주립 뉴욕대 업스테이트 의대병원 방사선 종양학과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종양학 치료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안동병원 암센터는 2007년 5월 개원해 현재까지 4500례를 시술했다.

특히 뇌전이암 환자의 선형가속기 Cone Beam CT 영상유도 방사선 절제술의 치료를 성공해 학회에 보고하는 등 우수한 치료성과를 보이고 있다.

암센터 신세원 박사는 “뇌의 방사선절제술에서 침습적 고정장치 없이도 Cone Beam CT 영상을 이용해 짧은 시간에 방사선 절제술을 정확하게 시술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부위의 종양인 폐암, 간암, 전립선암, 척추 전이암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암환자들이 치료 목적으로 서울 등 대도시로 통원 치료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환자들의 경제적 형편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동병원 암센터는 암진단, 수술, 항암요법, 방사선 치료 ONE-STOP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신기종의 방사선 치료장비(선형가속기)와 PET-CT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 영남대병원 신세원 암센터 소장을 영입해 약물-수술-방사선종양치료 협진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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