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김진표 부총리 또 의·약사에 불만 표출

장종원
발행날짜: 2004-01-05 11:55:16

5일 CBS 인터뷰 "일부 이익단체 시장개방 막아"

김진표 재정경제부장관은 5일 의료 등 서비스업을 개방하는 것이 우리 경제의 살 길이지만, 개방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또 다시 직접 의사와 약사를 겨냥했다.

김진표 부총리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해외투자 유치를 통한 서비스업 개방만이 우리 경제의 살 길임을 역설하고 단계적인 개방을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부총리는 “작은 규모의 경제는 개방을 통해 해외를 상대로 교역 해야만 살 수 있다"며 70~80년대 제조업 개방이 저항이 있었지만 결국은 세계 10위권에 진입한 사례를 들어 서비스업 시장 개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서비스업 각 부문은 직접적인 이해관계의 집단들이, 가령 의료에는 의사, 약사, 한의사, 그리고 교육에는 교육단체들이 개방을 가로막고 있다”고 김 부총리는 말했다.

그는 "의료시장은 전면 개방 하는 것이 방향이 크게 봐서 맞다"며 "다만 국내적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 내에 동북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병원을 만들어 의료허브를 구성할 것"이라며 "의료허브의 운영 결과를 국민들이 보고 검증해가면서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가는 전략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세계 초일류 의료기관들과 합작병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협상을 벌여 연내에 양해각서를 체결할 방침을 밝힌 바 있어 새해 들어 의료시장 개방에 대한 논의는 더욱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