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사맥스(Fosamax)’에서 암젠사의 골다공증 치료제 실험약 데노수마브(denosumab)로 약을 전환한 폐경기 여성들의 골반 골밀도가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19일 발표됐다.
연구팀은 폐경기 골다공증 여성 504명에 대한 데노수마브와 포사맥스간의 효과를 비교하는 실험을 했다. 한 그룹은 데노수마브를 1년에 2회 피하주사했고 다른 그룹은 포사맥스를 매일 경구 복용했다.
1년간의 실험 결과 데노수마브의 골반 골밀도 개선 효과는 포사맥스보다 8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노수마브는 골반, 흉요추, 대퇴부등 모든 신체 부분의 골밀도를 향상시켰다. 부작용은 등 통증, 관절통과 비인두통이다.
데노수마브는 첫번째 완전한 인간 모노클로날 항체로 파골세포의 활동을 저해해 골다공증을 치료한다. 현재 골다공증외에도 관절염, 암에 의한 골소실등의 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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