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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수텐' 생존율 연장 입증

이창진
발행날짜: 2008-06-08 19:59:55
화이자의 항암제 '수텐'(사진, 성분명 말산 수니티닙)이 신장암 생존율 연장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제기됐다.

화이자는 8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44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수텐'이 진행성 신장암으로도 불리는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2년 이상으로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ASCO에서 발표에 따르면, 수텐을 복용한 환자그룹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26.4개월, 인터페론알파(IFN-α)를 복용한 환자그룹은 21.8개월로 나타났다.

인터페론알파로 치료하던 중 병이 진행한 경우의 임상시험 후반부 환자에서는 수텐으로 치료할 수 있었으며, 이 경우에도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수텐군이 26.4개월로 변화가 없었고, 인터페론알파군은 20개월로 약간 감소했다.

이에 연세의대 종양내과 정현철 교수는 “수텐이 난치성 암 환자의 생존에 주목할만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신세포암 1차 치료제로서의 수텐의 역할을 분명히 확인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 “전이성 신세포암 1차 치료에 있어 수텐과 인터페론알파를 비교한 연구에서의 생존 기간 데이터는 암 치료에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수텐을 사용한 환자들의 생존기간은 2년을 넘어섰고, 이는 진행성 신장암과 관련하여 이전의 어떤 치료에서도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화이자 항암 책임자인 토마스 레크너 이사는 “수텐이 이매티닙 400 mg 복용 중단 후 24시간 이내에 안전하게 시작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며 “저용량 이매티닙 요법에도 불구하고 GIST가 진행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수텐을 고용량 이매티닙 요법과 비교할 수 있는지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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