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개원의 박사 감소세…"환자유치에 득 없다"

박진규
발행날짜: 2008-07-22 07:15:52

의협 회원조사, 1980년 64%서 작년 36.9%로 급감

'개원의 박사' 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한의사협회의 2007 회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 64.5%에 이르던 개원의 박사 비율이 2007년 현재는 36.9%까지 급감했다.

감소세를 연도별로 짚어보면 1980년 64.5%에서 85년엔 55.4%, 90년엔 53.9%, 2001년엔 45.3%로 줄었으며 2003년 45.4%, 2007년 36.9%로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07년 현재 개원의 박사는 모두 5873명(남자 5260명, 여자 613명)으로, 전년 대비 단 1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박사 학위자가 412명이 증가했다.

개원의 박사 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53.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북(51.4%), 경남(50.9%) 순이었다. 반면 강원은 25.3%로 가장 낮았고 서울(26.9%), 경기(38.6%) 순으로 낮았다.

개원의 박사가 줄고 있는 추세에 대해 양기화 전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은 "과거에는 의학박사가 개원의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지금은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지역 개원의도 "예전에는 의학박사, 외래 교수 등이 개원의에게 간판이 되었지만 요즘은 인정의 제도 등이 많이 발달돼 굳이 의학박사를 딸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며 "이런 경향은 젊은 의사들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