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의 곰팡이 독소 검출에 대해 한의계가 반론을 제기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11일 "한약재 보관방법에 따른 곰팡이독소 오염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플라톡신 B1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식약청은 지난 4월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및 진주 지역의 한약재 시장이나 소형 한약판매상으로부터 70종의 한약재 총 700점을 채취, 곰팡이독소를 조사한 결과 2.42%에서 발암성 곰팡이독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2007년 12월 21일 재래식한약장과 환풍식한약장, 냉장보관식한약장에 보관된 21종의 한약재를 채쥐해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 의뢰한 결과이다.
서울시한의사회는 1차 검사에서 21종 한약재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고 곰팡이 서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맞아 7월 15일 재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20종의 한약재에서 아플라톡신 B1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재래식한약장에 보관된 1종에서만 검출됐으나 식약청의 허용기준치를 훨씬 밑돌았다고 언급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1차와 마찬가지로 2차 검사에서도 21종 한약재 모두 안전한 만큼 한의원의 한약재 보관법을 매우 안전하다"며 "보다 안전한 한약재 사용을 위해 한약재 보관에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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