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병원 리베이트 실사 마무리…교수들도 겨냥

장종원
발행날짜: 2008-09-24 12:30:37

공정위, 수도권 9곳 선택진료·기부금 고강도 집중조사

공정거래위원회의 의료기관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24일 "추석 이전에 서울과 경기지역 9개 병원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면서 "현재 자료를 취합하고 심사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9개 대학병원에 집중됐다.

서울지역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여의도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등이고, 수도권에서는 아주대병원, 길병원이 조사를 받았다.

불공정거래행위 조사는 부당한 선택진료비 징수와 병원 신축 등에 따른 기부금 형태의 리베이트 요구 행위에 집중됐다. 특히 기부금과 관련해 K병원 등은 고강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공정위는 지난해 발표한 10개 제약사 불공정거래행위 조사에서 드러난 사실에 대한 확인작업도 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불공정 거래행위에 관연한 개별 교수나 의사에 대한 조사도 마쳤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정위는 전체적인 불공정거래행위의 맥락을 보지만, 사법부는 개개인의 행위에 초점을 맞춘다"면서 "사법부가 요구하는 수준까지 조사를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려웠다"고 말했다.

공정위 조사 발표이후 사법부의 고발 가능성까지 염두한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어 "이르면 올해 연말에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인력이나 여건 상 다른 대학병원으로 조사를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7개 제약사 불공정거래행위에대한 2차 조사 결과 발표도 이번 해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제약계와 병원계는 다시금 리베이트 후폭풍이 불 전망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