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암관리사업부 윤영호 연구팀은 29일 "국민들이 10점 만점에 4점의 피로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 16.5%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 15개 지역 일반인 1000명을 방문 설문조사한 이번 연구는 피로도를 섬수를 피로가 전혀 없음 0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피로 10점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피로는 지친 느낌, 신체 에너지의 감소, 근력의 감퇴, 인지 장애 등의 느낌으로 일차의료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 중에 가장 중요한 증상"이라면서 "신체 활동과 사회 활동, 기분, 업무,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언급했다.
윤영호 박사는 “10점 만점에 4점 이상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은 의사의 진료를 통해 갑상선, 당뇨, 간질환, 심혈관질환, 암, 만성 관절염, 만성피로증후군 등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휴식과 수면으로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 경우 등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회지 'Journal of Pain and Symptom Management'(IF 2.437) 9월 1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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