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회선으로 의사협회 인터넷망이 갑자기 정지된 사태가 발생했다.
1일 의사협회에 따르면, 30일 오전 1시부터 한 시간 가량 협회 건물의 모든 전산 시스템이 일시에 중단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인해 이메일과 인터넷을 사용하는 직원들의 업무가 잠정 중단돼 전산팀에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무지원국 전산팀은 협회내부의 회선과 허브장비의 긴급 복구를 통해 중단 1시간 만에 시스템 운영을 재개하며 한숨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앞서 의협은 홈페이지 운영시스템 회사인 KT의 신축 건물 이전으로 오는 11일 오전 0시부터 12시까지 12시간 동안 홈페이지가 일시 중지됨을 공지한 상태이나 이번 중단사태는 예상치 못한 결과라는 것.
갑작스런 전산망 중단에 대해 의협측은 “장비의 노후로 회선 접속에 문제가 발생할 것 같다”면서 “여기에 최근 늘어난 직원들을 위한 전용선이 필요하나 내부 문제로 허브 장비를 이용하다 보니 용량초과 현상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현재 전산 허브 장비에 대한 교체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회관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한 바 있는 의협의 전산망 중단사태는 노후화된 건물의 진단 만큼 전산시스템에 대한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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