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약사들의 임금인상률은 평균 5.0%로 나타났다.
2일 한국노총 산하 전국화학노조연맹이 내놓은 2008년 임단투 현황에 따르면 9월18일 기준 임금협상이 타결된 16개 제약회사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5.0%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는 다국적사, 상위제약사, 중하위제약사가 큰 격차를 보이지 않고 임금인상률이 5.0~6,5% 수준으로 평준화된 것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게 국제약품은 임금을 동결하고 특별상여금 100%만 지급키로 한 반면 논십자가 연봉이 7.5%인상돼 16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임금인상률을 기록했다.
다국적제약사를 보면 ▲한국화이자제약이 기본급 5.0% 인상에 성과급 350% 지급안에 합의했고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기본급 5.8%인상(호봉승급 0.8%포함) 기타 단협갱신 ▲아스트라제네카는 6.5% 인상안에 2008~2009년 2년치를 일괄 타결했다.
국내 상위사의 경우 ▲한미약품이 생산직 7만원, 고졸남 8만원, 대졸 10만원 인상에 합의한 것을 비롯해 ▲녹십자 연봉 7.5% 인상 ▲일동제약 기본급 5.4% 인상, 직급별 호봉 2천원씩 인상. 장려금 50만원 지급 ▲삼진제약 대리급 6.0% 인상, 연봉 대상자 5.0%인상, 성과급 250% 지급 ▲태평양제약 기본급 6.2% 인상, 정년 58세로 2년 연장, 성과급 영업이익 250~300% 지급안에 각각 타결했다.
또 ▲제일약품은 기본급 5.03% 인상 ▲한독약품은 기본급 3.8%~4.0% 인상, 성과급 150%+α ▲일양약품은 기본급 4.86% 인상 ▲초당약품은 기본급 5.3% 인상 ▲현대약품은 기본급 5.1% 인상(호봉미포함) ▲국제약품은 임금동결에 특별상여금 100% ▲보령제약은 기본급 대비 5.0% 인상 ▲보람제약은 기본급 5.0%, 신입사원 6개월 후 상여금지급 안에 각각 사인했다.
이밖에 외국계 제약 유통업체인 줄릭파마코리아는 기본급 6.0% 인상에 암검진 추가, 노사발전기금 일부 출연, 상역금 50% 인상안에 노사가 도장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연맹 쪽은 같은 기간 전체 122개 조직 평균 타결률은 제약업종 평균보다 높은 기본급 5.43% 인상률을 기록했다고 밝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약업종의 어려움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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