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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세 박사 "개발 면역제 항암력 배강"

이창진
발행날짜: 2008-11-17 15:42:13

미 암학회지 게재, '시스플라틴' 병용투여 쥐 실험결과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면역치료제를 항암제와 사용시 항암효과를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권병세 박사(사진)팀은 17일 "자체 개발한 면역치료제(anti-4-1BB 항체)를 항암제인 시스플라틴과 함께 투여한 쥐 실험결과, 면역세포 독성과 신장 독성을 완화시키고 암세포는 자라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시스플라틴'은 다양한 종류의 암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화학치료제이나 사용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 등으로 환자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신장 독성 증세가 나타나 사용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권병세 박사팀이 개발한 새로운 면역치료물질인 항체는 시스플라틴에 의해 유발되는 면역세포의 사멸을 억제시킬 뿐만 아니라, 암세포만 선택해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CD8+ T림파구를 대량으로 증식시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항암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시스플라틴을 사용할 경우 오줌을 걸러내는 신장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 항체는 신장기능 손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병세 박사는 “화학항암제와 면역치료제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 부작용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 결과 서로의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항암 면역반응을 유도하여 암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암학회(AACR)지인 'Cancer Research'(I.F=7.672) 최신호에 'Anti-4-1BB mAb 면역치료제와 cisplatin 화학항암제의 복합치료' 제목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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