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케이드(Remicade)와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를 병용하는 것은 메토트렉세이트 표준요법보다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적이라는 3상 임상 결과가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연구의 제목은 ASPIRE(Active Controlled Study of Patients Receiving Infliximab for Treatment of Rheumatoid Arthritis of Early Onset).
이중맹검, 활성약물 대조임상 방식으로 시행됐는데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관절 파괴 악화의 예방, 신체장애 감소, 임상적 개선 증가로 평가했을 때 모든 측면에서 레미케이드는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레미케이드의 제조사인 센토코(Centocor)는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과 메토트렉세이트 요법에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적응증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듀크 의대 메디컬 센터의 E. 윌리엄 세인트클레어 박사는 “ASPIRE 임상에서 6개월 시점에서 메토트렉세이트 단독투여군의 경우 메토트렉세이트와 레미케이드를 병용한 경우보다 방사선적인 손상이 더 컸다”고 말했다.
또한 “초기 환자에서 관절 손상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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