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율을 획기적으로 높힌 새로운 암 치료 시스템이 도입돼 각광받고 있다.
광역학 암치료법(PDT, Photodynamic Therapy)은 암 세포에만 축적되는 광민감제(Photosensitizer)를 이용하여 빛과 암세포의 상호작용을 유도,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괴사시킨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전 세계 32개국에서 사용중이며 국내에서는 순천향대를 비롯, 분당 차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고대 구로병원, 인하대병원 등의 병원에 보급, 운용되고 있다.
PDT시스템을 도입한 PDT KOREA와 화일약품은 "현재 폐, 식도, 방광, 피부암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으며 점차 위암, 대장암 등 소화기계 암과 난소암, 자궁암등에도 적용해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급속한 보급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PDT는 암세포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장기의 기능보존이 가능하며 치료효과가 빨리 나타나 식도암 시술의 경우 수 일내 활동(swallowing)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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