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커피가 흡연자의 폐암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 95회 미국 암연구학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뉴욕 버팔로의 로스웰 파크 암 연구소의 줄리 A. 베이커 박사와 연구진은 커피나 차가 흡연자에서 암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 알아봤다.
과거나 현재 흡연자인 폐암 환자 993명과 암이 아닌 986명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흡연 기간 등을 유사하게 대조했다.
현재 흡연자는 아직도 흡연하고 있거나 1년 이내에 흡연을 중단한 경우로 정의됐고 과거 흡연자는 1년 이상 이전에 금연한 경우로 정의했다. 비흡연자는 이번 분석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 결과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하루에 4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현재, 과거 흡연자는 폐암에 걸릴 위험이 42% 더 높았다.
하루에 1-3잔 정도 커피를 마시는 것은 암과 유의적인 관련이 없었으며 홍차 소비와 암 위험과도 유의적인 관련이 없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은 폐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폐암 예방 효과는 디카페인 커피와 관련이 있으며 커피와 차는 예방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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