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TP(cholesteryl ester transfer protein) 억제제인 토세트래핍(torcetrapib)이 HDL을 상당히 증가시킬 뿐 아니라 LDL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NEJM지에 발표됐다.
미국 터프츠 의대의 마가렛 E. 브루소 박사와 연구진은 단일맹검, 위약대조 방식으로 HDL치가 40mg/dl 미만인 19명을 대상으로 토세트래핍의 효과를 평가했다.
19명 중 9명은 아토바스타틴(atorvastatin) 20mg이 투여됐다.
모든 임상대상자는 4주간 위약이 투여되고 이후 4주간 토세트래핍이 매일 120mg 투여됐다.
아토바스타틴이 투여되지 않은 임상대상자 중 6명은 4주간 1일 2회 토세트래핍이 120mg씩 투여됐다.
그 결과 1일 120mg의 토세트래핍은 HDL을 46% 증가시켰고 아토바스타틴이 추가된 경우에는 HDL이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2회 토세트래핍을 투여했을 때는 HDL이 106% 증가했으며 아토바스타틴과 토세트래핍이 병용된 경우에는 LDL이 17% 감소했다.
연구진은 CETP을 억제하는 토세트래핍은 단독으로 투여하거나 스타틴과 병용하면 HDL 뿐 아니라 LDL도 감소시킨다고 결론지었다.
SOURCE: NEJM 2004;350:1505-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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