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결핍·과운동성장애(ADHD) 소아 환자에게 1일 1회 투여하는 애더럴(Adderall) XR이 유의적인 증상 경감 효과를 보여준다고 Journal of the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JAACAP)지에 발표됐다.
미국 UCLA의 연구진은 애더럴 XR과 애더럴, 위약을 투여하여 유효성을 알아봤다.
그 결과 애더럴 XR의 모든 용량은 위약에 비해 낮동안 유의적인 효과를 보여줬으며 우월한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애더럴 XR 20mg과 30mg을 1일 1회 투여했을 때 약물투여 1.5시간 이후의 첫 평가에서 유의적인 증상 개선을 보여줬으며 12시간 동안 ADHD 환자의 증상을 지속적으로 통제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UCLA의 제임스 T. 맥크래큰 박사는 “애더럴 XR의 장기지속효과는 ADHD 환자의 치료를 단순화하고 학교에서 약물 투여할 필요를 없애준다”고 말했다.
애더럴 XR의 성분은 암페타민(amphetamine) 복합염으로 샤이어 제약회사가 시판한다.
미국 국립정신보건연구소에 의하면 ADHD는 가장 흔한 정신과질환으로 소아환자의 약 66%는 성인기로 넘어가면서도 증상이 지속된다.
미국 학령기 아동의 경우 약 3-7%가 ADHD로 진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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