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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에게 NMC는 무엇인가

이창진
발행날짜: 2007-03-08 07:02:45
국립의료원 원장 인사가 면접까지 마치고 마지막 수순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누가 원장직을 맡느냐보다 복지부가 왜 원장직을 2차에 가는 공개모집을 실시했느냐는 것이다.

복지부는 고위공무원 임용에 따른 ‘원칙’이라는 뻔한 답변만을 되풀이하고 있으나 계약직인 원장을 바라보는 의료원 직원들은 불안감에 휩싸여있다.

과거 유시민 장관이 보건복지위 국회의원 시절 국립의료원 국정감사에서 던진 질문이 현재의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당시 유시민 의원은 “국립의료원이 갑자기 땅 밑으로 꺼진다고 국민이 놀라겠는가, 아니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는가”라며 대표적인 국립병원으로써 제 역할도 수행하지 못하는 의료원의 답답한 현실을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수 년이 지난 지금도 국립의료원의 확연히 달라진 모습은 사실상 찾아보기 힘들다.

그럼, 이번 공개모집은 의료원 ‘새판짜기’를 위한 유시민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일까, 아니면 고된 훈련을 통해 의료원 수장을 ‘용사’로 만들기 위한 방법일까.

유시민 장관의 대화법 중 하나인 “경제학자적 관점에서 볼 때...” 측면에서 국립의료원은 적지 않은 경제성과 실용성을 지닌 물질로 많은 이용가치가 있으나 한편으로는 결코 쉽게 풀리지 않은 ‘뫼비우스의 띠’와 같을 수도 있다.

진정으로 국립의료원의 혁신과 개혁을 원한다면 차기 원장에게 그에 부합되는 권리와 힘을 실어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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