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실시를 앞두고, 보건의료 각 직역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요양보호사교육원을 설립해, 당장 필요한 요양보호사를 배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재가 장기요양시설을 설치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간호협회, 물리치료사 협회 등은 창업 설명회 등을 개최하기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새로운 보험이 시행된다는 것은 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쉽게 떠오르는 것만 해도 당장 요양보험사만 3만여명 이상이 필요하며, 재가장기요양기관 시설, 복지용구 대여점, 방문 간호(조무)사 등 적지 않다.
여기에 파생적으로 나타나는 새로운 일자리와 틈새시장까지 생각하면 그 규모를 갸늠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때문에 건강보험이라는 틀에서 발전의 한계를 느껴오던 보건의료 직역들이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비해 의사들의 관심은 떨어지는 편이다.
등급판정위원회 등에 의사의 참여 비율 등을 가지고 논란을 벌이고 있기는 하지만, 일선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노인 장기요양보험 시대를 기회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 때문에 요양보호사교육원을 설립한 개원의사가 화제가 되는 현실이다.
의사 인력의 과잉배출에 따른 경쟁 심화, 개원 시장의 위축 등 의사가 진료만 해서는 어렵다는 인식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그럼에도 무엇보다 의사들이 잘해 낼 수 있고, 의사가 필요한 노인장기요양보험에의 참여는 주저한다.
일부는 의사단체의 역할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회원들에게 이러한 제도를 적극 설명하고,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홍보하는 역할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위기에 닥친 의사들의 돌파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도 있다. 지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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