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는 14일 "제52차 전문의 자격 1차 시험 합격자를 15일 오후 2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의협 전문의고시위원회(위원장 김건상, 의학회장)와 실행위원회(위원장 최종상)는 14일과 15일 양일간 팔레스호텔에서 1차 시험 합격자에 대한 사정 논의를 갖고 15일 오후 2시에 의협 홈페이지와 협회 1층 로비, ARS 등을 통해 합격자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일 부천시 유한대학에서 실시된 전문의 자격시험에는 3279명의 지원자 중 51차 시험 1차 합격자 37명과 응시부적격자 1명을 제외한 3239명이 응시했다.
진료과별로는 내과가 657명이 가장 많은 수를 보인 가운데 △가정의학과(316명) △소아과(225명) △마취통증의학과(196명) △산부인과(143명) △정신과(136명) △이비인후과(128명) △영상의학과(124명) △안과(106명) △비뇨기과(102명) △신경외과(99명) △응급의학과(99명) 등이 응시했다.
2차 시험은 오는 16일부터 2월 1일까지 진료과 학회별로 실시되면 최종 합격자는 2월 9일 의협과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www.medigatenews.com)을 통해 발표된다.
최근 배출된 전문의 수는 1997년 2876명에서 1998년 3051명, 1999년 3125명, 2000년 3110명, 2001년 3173명, 2002년 2987명, 2007년 2892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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